피질은 하나의 기관에서 구조적?기능적으로 외층과 내층이 다를 경우 외층을 뜻하는 것으로서, 신장겉질은 신장의 외층을 뜻합니다.

신장의 가장 바깥쪽에 위치하며, 신장의 수질과 피막 사이에 존재합니다.

신장겉질은 적갈색 부분으로 수질에 비해 밝은 색을 띠며, 신소체와 세뇨관, 혈관들이 풍부하게 분포하고 있습니다.
사구체와 근위세뇨관은 신장의 피질부분에 위치하고, 헬레고리가 근위세뇨관과 이어져 다시 피질부근으로 되돌아옵니다. 그리고 세뇨관은 다시 수질부근으로 이어져 집합관에 연결됩니다. 수질에 가까운 깊은 피질에 위치한 사구체는 헨레루프가 길어 수질 깊이까지 뻗어있으나 얕은 피질에 위치하는 사구체는 헨레루프 길이가 짧거나 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

신소체에 포함된 모세혈관의 집합체인 사구체는 혈액으로부터 노폐물을 거르고, 사구체 주변을 감싸고 있는 보우만주머니를 통해 세뇨관으로 보내며, 세관을 지나면서 여러 차례 포도당과 아미노산의 재흡수가 이루어지도록 합니다.
피질에 위치한 네프론은 헨레고리가 수질 깊숙이 위치하지 않거나 헨레고리를 갖고 있지 않는 경우도 있어 수분의 재흡수와 분비에는 관여하지 않습니다. 그에 반해 헨레고리가 수질 깊은 곳까지 뻗어있는 수질 네프론은 물의 재흡수과 수질 내 삼투압을 조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