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정보
- 정의
비골동맥은 종아리동맥이라고도 하며, 후경골동맥에서 지류를 이루며 다리의 외측면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입니다.
- 위치
무릎 바로 밑에서부터 발목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 구조
다리의 상부에 위치하며, 무릎 바로 아래에 자리한 후경골동맥에서 뻗어져 나옵니다. 종아리동맥의 위로는 경골동맥이, 아래로는 발등동맥, 부골동맥, 복사동맥, 발바닥 외측의 동맥이 순차적으로 이어집니다.
종아리동맥은 다리의 뒷편에서 얇은 정맥들과 함께 다리 아랫부분으로 하행하면서, 피부 아래 깊은 부분으로 이어집니다. 종아리동맥에 이어지는 혈관 가지들은 경골동맥과 교통하고 전면의 바깥쪽 복사동맥을 관통하며, 발의 중골과 연결되어 가지를 이룹니다.
동맥은 심장에서 박출되어 나가는 혈액이 흐르는 혈관으로, 강한 심장의 압력을 견딜 수 있도록 혈관벽의 탄력성이 강하고 두께 또한 정맥보다 두꺼운 구조입니다.- 기능
다리의 바깥쪽 측면에 혈액을 공급합니다.
- 헬스팁
혈관에서 피가 엉겨붙어 혈전이 생성되는 것을 혈전증이라 하고, 동맥경화반이 혈류를 타고 흐르다가 동맥이나 소동맥에 걸려 혈류를 막는 것을 동맥 색전증이라 합니다. 동맥 혈관에 색전이 흘러들어가면 부분적이거나 완전하게 동맥 혈류를 차단하여 혈액, 산소, 영양분이 해당 조직이나 기관으로 공급되지 못합니다. 색전의 크기, 혈관을 막는 정도에 따라 질환의 중증도는 달라집니다.?
종아리동맥에 색전증이 발생하면, 막힌 혈관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거나 피부가 차가워지고 감각 또한 없어지는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따끔거리는 감각이 생기거나 근육의 연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질환은 혈관초음파, 혈관조영술 등으로 진단할 수 있으며, 항응고제, 항혈소판제, 혈전용해제를 이용하여 색전을 해체하고 예방할 수 있는 치료를 시행합니다. 질환의 중증도와 양상에 따라 증상과 치료는 다양할 수 있으므로 평소와 다른 비정상적인 종아리 감각이 발생하면 병원을 내원하여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서울아산병원은 신뢰도 있는 건강정보 콘텐츠를 제공하여 더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콘텐츠 제공 문의하기